[문화뉴스 안신희 기자] 실존했던 인물들을 바탕으로 한 영화 3편을 모았다.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스펜서 (2021)왕비가 되지 않고 자신의 이름을 찾기로 결심한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새로운 이야기.따뜻한 카리스마와 선한 영향력으로 지금까지도 전 세계인의 마음속에 남아있는 영국 전 왕세자비 다이애나 스펜서. 세기의 아이콘으로 불린 그의 드라마틱한 삶은 '다이애나', '더 크라운' 등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까지 다양한 장르로 제작되었다. 하지만 영화 '스펜서'는 지금까지 공개된 콘텐츠들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다이애나 이야기로
[문화뉴스 안신희 기자] 빵과 국수, 공예 등 보다 친근한 소재를 활용해 다양한 아시아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험형 문화예술교육이 마련됐다.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이 아시아 문화예술을 느끼고 체험하는 하반기 'ACC 아시아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ACC 문화교육동과 문화교육실에서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아시아 전통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아시아 공동체를 이해해보는 교육이다. '아시아문화예술체험'과 '아시아특화교육' 두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ACC 아
[문화뉴스 안신희 기자] 최근 절찬 상영중인 '놉'에 대해 조던 필 감독이 직접 입을 열었다.'겟 아웃'과 '어스'를 잇는 조던 필 감독의 신작 '놉'이 보여준 색다른 장르에 많은 추측과 해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던 필 감독이 직접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공포, SF, 서부극 등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보여주어 '겟 아웃', '어스'와는 또 다른 작품의 신세계를 보여준 조던 필 감독이 '놉'에 숨겨진 메시지를 직접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작품의 탄생에 대해서 조던 필 감독은 "
[문화뉴스 안신희 기자] 지난 25일에 개봉한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가 1만 관객을 돌파하며 주목 받고 있다.'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The Worst Person in the World)'는 '내 삶의 조연은 그만하고 싶'다는 스물아홉 '율리에'가 인생의 다음 챕터로 달려나가기까지의 아프지만 반짝이는 여정을 그린 영화로, '델마'와 '라우더 댄 밤즈'를 연출한 요아킴 트리에 감독의 신작이다.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는 지난해 제74회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올해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
[문화뉴스 안신희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의 대표작 '시간을 칠하는 사람' 야외공연이 추석 연휴 기간 광주 공연을 끝으로 올해 투어 일정을 마무리한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에 따르면 '시간을 칠하는 사람' 야외공연이 지난 6월 세종과 밀양, 8월 진주 등을 거쳐 오는 9월 9∼12일 오후 7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광장에서 열린다.일반 시민의 소소한 삶을 통해 80년 5월 광주를 담아낸 '시간을 칠하는 사람'은 움직이는 객석 등을 도입해 관람객의 극중 몰입감을 높이고 5·18의 아픔과 고통에 대한 관람객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눈과 귀가 모두 황홀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음악 영화 세 편을 모았다.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틱, 틱... 붐! (2021)1990년 뉴욕, 식당에서 웨이터로 일하는 존(앤드루 가필드)은 뮤지컬의 전설로 남을 작품을 쓰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작곡에 매진한다. 그런데 인생의 중요한 기회가 될 수도 있는 공연을 며칠 앞두고 많은 일들이 갑작스레 몰려온다. 뉴욕이 아닌 곳에서 아티스트의 삶을 꿈꾸는 여자 친구 수전(알렉산드라 십), 꿈을 접고 경제적으로 안정된 삶을 선택한 친구 마이클(로빈 데 헤수스), 예
[문화뉴스 안신희 기자] 먼저 이 영화의 한글 제목에 대해 불만을 표한다. 2018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보았을 때 이 영화는 원제를 그대로 한글 표기한 '쏘리 위 미스드 유'라는 제목을 달고 있었다. 리키의 비중이 크긴 해도 네 명의 가족을 평등한 시선으로 바라보기 위해 공들이는 이 영화를 보고 나오며, 곧 앞두고 있는 정식 개봉에서 부디 리키에게 치중해 '가장의 무게' 같은 타이틀을 달고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몇 달 뒤, 불안한 예감처럼 'Sorry we missed you'는 '미안해요 리키'가 되어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오늘 뭐볼까? 수요일 저녁, 지상파에서 볼 수 있는 예능 3가지를 소개한다.옥탑방의 문제아들 (KBS)다비치를 위협할(?) 특급 컬래버레이션! 백지영X김숙 ‘백숙’의 옥탑방 방문기! ‘셀럽파이브’ 잡기 위해(?) ‘백숙’으로 뭉친 ‘백’지영과 김‘숙’! MV 촬영 중, 백지영이 김숙에게 존경심을 느낀 이유는?! 자타공인 대한민국 대표 ‘OST 퀸’ 백지영! OST 고르는 그녀만의 남다른 방법은 다름 아닌 ‘여주인공’?! 그녀가 꼽은 ‘원픽’ 여배우는 과연 누구?! ‘집합 백선생’이라는 별명의 소유자 백지영!
[문화뉴스 안신희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에서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공연프로그램 3편을 선보인다.이번 '추석특집 어린이 공연프로그램'은 9월 9∼10일 오후 2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ACC 어린이문화원 로비와 어린이극장 등에서 진행된다.먼저 어린이극장 무대에 오르는 '이야기꾼 호랑호랑이'는 호랑이와 곶감, 토끼와 호랑이, 호랑이 형님 등 우리에게 친숙한 전래동화와 동요를 소재로 했다. 호랑이와 함께 숲 속으로 여행을 떠나 웃고 즐기는 사이 아이들은 교과서에 나오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성장영화 3편을 소개한다.레이디 버드 (2018)영화 '레이디 버드'는 '프란시스 하'로 유명세를 치른 배우 출신 감독 그레타 셀레스테 거윅의 첫 단독 연출작이다."당연히 널 사랑하지.""알아. 하지만 날 좋아해?"안녕 내 이름은 “레이디 버드”라고 해. 다른 이름이 있지만, 내가 나에게 이름을 지어줬지. 모두가 나에게 잘 살아보라고 충고로 위장한 잔소리를 해. 하지만 지금 이 모습이 내 최고의 모습이라면? 날 좀 그냥 내버려 둬!제 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5개 부분에 노미네이트
[문화뉴스 안신희 기자] 국립국어원에서 '2022 세계 한국어 한마당'을 여는 문화 행사로 '2022 함께 읽다'를 개최한다.'2022 함께 읽다'는 한국어, 한국 문화와 관련된 책 한 권을 선정, 2022년을 살고 있는 우리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소리책(오디오북)으로 만드는 행사이다.올해 대상이 된 책은 초대 문화부 장관으로 한국어, 한국 문화 발전의 초석을 다진 고 이어령 선생의 '말로 찾는 열두 달'이다. 이 책은 고 이어령 선생이 1972년에 창간하여 1987년까지 주간을 맡은 ‘문학사상’에 권두언으로 연재한 글을 엮은
[문화뉴스 안신희 기자] 'RRR: 라이즈 로어 리볼트(이하 'RRR')'는 확신의 '맥시멀리즘' 무비다. 모든 것이 과하다. 넉넉한 제작비(약 900억 원)와 러닝타임(187분)은 호랑이와 빔의 추격씬, 람과 빔이 호흡을 맞춰 아이를 구하는 씬, 파티에서 현란한 춤과 노래(일명 '나초송')를 선보이는 씬, 빔의 습격으로 총독 저택이 불길과 맹수들에 휩싸이는 씬 등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된다. 주인공인 람과 빔에게 부여되는 뛰어난 신체능력과 정신력 또한 비현실적으로 느껴진다. 뱀 독이 몸에 퍼지고, 오른쪽 가슴을 깊이 찔려 피를 토하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오늘 뭐볼까? 17일 수요일 저녁, 지상파에서 볼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을 소개한다.옥탑방의 문제아들 (KBS)대학 선후배 사이인 뜻밖의 절친, 소유진과 김호영이 옥탑방을 방문했다. 최근 백종원이 소유진에게 건넨 설렘 가득한 두 번째 프러포즈 이야기가 밝혀진다. 번호 아닌 ‘사주’ 따인 특별한 첫 만남 이야기부터, 소유진이 백종원 때문에 일주일 내내 부대찌개만 먹은 이유는? 한편, 과거 백종원과 송은이가 소개팅할 뻔했던 사연까지!소유진은 삼남매를 키우는 '슈퍼맘'이기도 하다. 아이들과 놀아주기 위해 각종 자
[문화뉴스 안신희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코픽')가 온라인 영화매체 ‘웹매거진 한국영화’를 창간했다.웹매거진 한국영화는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국민과 업계 종사자들에게 깊이 있는 최신 정보와 읽을거리,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발간되는 잡지다. 월간을 기반으로, 일부 주간 단위로 업데이트되며 웹사이트에서 콘텐츠를 제공하는 웹매거진이다.웹매거진 한국영화는 산업 동향을 짚어보는 '#Industry'와 한국영화 평론 '#Critic'으로 구성되었다. 창간호인 8월호의 산업 동향 스페셜 '극장은 진짜 살아났을까, 관객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음식과 휴식이 함께 있는, 잔잔하고 따뜻한 힐링 영화 3편을 꼽았다.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1. 리틀 포레스트 (2018)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일상을 잠시 멈추고 고향으로 돌아온 혜원은 오랜 친구인 재하와 은숙을 만난다.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삶을 살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 ‘재하’, 평범한 일상에서의 일탈을 꿈꾸는 ‘은숙’과 함께 직접 키운 농작물로 한끼 한끼를 만들어 먹으며 겨울에서 봄, 그리고 여름, 가을을 보내고 다시 겨울을 맞이하게 된 혜원.그렇게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
[문화뉴스 안신희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아시아 여성과 이주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은 오는 13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ACC 라이브러리파크 상설전시 연계 프로그램 '떠난 자들의 행진: 여성과 이주'를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라이브러리파크 상설전시 주제 중 '아시아 여성의 삶'과 '아시아의 이주·정착'을 대상으로 마련한 행사다. 상설전시의 이해를 높일 뿐만 아니라 동시대 아시아 여성과 이주자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위기와 사회현상의 대안을 담았다.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주말에 뭐 할까? 6일 토요일, OCN과 EBS에서 방영하는 영화들을 소개한다. 1. 원더우먼1984 (2020)세상이 기다린 히어로, 희망이 되다! 1984년 모든 것이 활기찬 시대, 다이애나 프린스는 고고학자로서 인간들 사이에서 조용히 살고 있다. 단지 원더 우먼으로서 위기에 처한 사람을 구할 때만 빼고는. 그런 다이애나 앞에 거짓말처럼 죽었던 스티브 트레버가 나타나고, 거부할 수 없는 적마저 함께 찾아오는데…지나친 풍요로움이 과잉이 되어 또 다시 위협받는 인류, 위태로운 세상에 오직 원더 우먼만이 희망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주말에 뭐 보지? 변호사·검사·판사까지, 법정을 배경으로 한 한국 드라마 세 편을 소개한다. 넷플릭스에서 정주행할 수 있다.1.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대형 로펌 생존기!164의 높은 IQ 엄청난 양의 법조문과 판례를 정확하게 외우는 기억력, 선입견이나 감정에 사로잡히지 않는 자유로운 사고방식이 영우의 강점이다. 하지만 동시에 영우는 감각이 예민해 종종 불안해하고, 몸을 조화롭게 다루지 못해 걷기, 뛰기, 신발끈 묶기, 회전문 통과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이번 주말엔 뭘 보지? 복잡하고 무거운 게 싫다면, 가볍고 생각 없이 웃으면서 볼 수 있는 넷플릭스의 액션 코미디 영화 3편을 선정했다.1. 나우 유 씨 미2 (2016)'마술사기단’이 돌아왔다!3년 전, 전세계를 무대로 한 통쾌하고 짜릿한 완전범죄 매직쇼로 세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그들이 돌아왔다. 마술사기단은 더 강력해진 적에 의해 전세계 팬들이 보는 앞에서 함정에 빠지게 되고, 세상의 모든 컴퓨터를 컨트롤할 수 있는 카드를 훔쳐야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다. 불가능한 마술로 명예 회복에 나선 마술사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황금같은 주말, 집에서 쉬면서 영화도 보고 싶다면? OCN과 EBS에서 30일 토요일 방영하는 영화들을 소개한다.1. 도굴 (2020)“고물인 줄 알았는데 보물이었다?!” 땅 파서 장사하는 도굴꾼들이 온다! 흙 맛만 봐도 보물을 찾아내는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 자칭 한국의 '인디아나 존스'로 불리는 고분벽화 도굴 전문가 존스 박사(조우진), 전설의 삽질 달인 삽다리(임원희)를 만나 환상(?)의 팀플레이를 자랑하며 위험천만하고도 짜릿한 도굴의 판을 키운다.한편, 그의 재능을 알아본 고미술계 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