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도널드 트럼프, 윈스턴 처칠, 아돌프 히틀러의 일대기

[문화뉴스 이현기 기자] 우리는 세계의 운명이 한 사람에 의해 바뀔 수 있음을 알고 있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세계적인 인물들의 과거가 어땠는지 궁금해한다. 어떤 요소들이 그 사람을 그 자리에 올려놨으며 그런 행동을 하게 만들었는지 알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미국의 오바마, 트럼프 전 대통령부터 영국의 윈스턴 처칠 전 총리, 독일의 아돌프 히틀러까지 세계적인 영향력을 끼친 인물들의 서사를 다룬 '웨이브 다큐멘터리' 네 편을 소개한다.
 

오바마 : 하나의 미국

사진 = 오바마 : 하나의 미국 포스터 / HBO 제공
사진 = 오바마 : 하나의 미국 포스터 / HBO 제공

'오바마 : 하나의 미국'은 미국의 제44대 대통령 버락 오바마의 개인적, 정치적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버락 오바마'는 1961년 하와이에서 케냐 출신의 흑인 아버지와 미국 캔자스주 출신의 백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흑인계 혼혈의 외모를 하고 있으면서도 흑인 공통체 밖에서 성장한 버락은 자신의 혈통을 포용하고 공동체에 소속되는 법을 아는 청년으로 성장한다. 하버드 법대를 졸업한 그는 정계에 입문하게 되고, 민주당 경선 후보를 거쳐 대선후보, 최종 대통령 당선까지 여러 사건들을 마주한다.

 

트럼프 3대 : 이민자에서 대통령까지

사진 = 트럼프 3대 : 이민자에서 대통령까지 포스터 / BBC 제공
사진 = 트럼프 3대 : 이민자에서 대통령까지 포스터 / BBC 제공

'트럼프 3대 : 이민자에서 대통령까지'는 미국의 45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그의 가족들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다. 

'도널드 트럼프'는 1946년 뉴욕에서 부동산 재벌인 프레드 트럼프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어머니는 스코틀랜드에서 온 이민자였다. 태생부터 금수저였던 트럼프는 자기 소유의 회사를 4번 파산시키면서 큰 위기를 겪었지만, 결과적으로 경제적, 정치적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독일계 이민자로 처음 미국 땅을 밟은 그의 조부모님부터 결국 대통령에 선출된 손자 도널드 트럼프까지 그의 가족들은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시켰다.
 

원스턴 처칠 : 전쟁의 승리자, 평화의 실패자

사진 = 원스턴 처칠 : 전쟁의 승리자, 평화의 실패자 포스터 / BBC 제공
사진 = 원스턴 처칠 : 전쟁의 승리자, 평화의 실패자 포스터 / BBC 제공

'원스턴 처칠 : 전쟁의 승리자, 평화의 실패자'은 영국의 61대, 63대 총리였던 윈스턴 처칠의 삶의 어두운 면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윈스턴 처칠'은 1874년 오늘날 영국의 전신인 그레이트브리튼 아일랜드 연합왕국에서 태어났다. 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와 맞서 불리한 전황을 뛰어난 리더십과 선견지명으로 뒤집어 연합군의 승리를 이끌었다.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인종 차별적인 발언을 비롯한 여러 부정적 모습으로 영국민들을 등 돌리게 만들었다.

 

아돌프 히틀러의 어두운 카리스마

사진 = 아돌프 히틀러의 어두운 카리스마 포스터 / BBC 제공
사진 = 아돌프 히틀러의 어두운 카리스마 포스터 / BBC 제공

'아돌프 히틀러의 어두운 카리스마'는 나치 독일을 이끌었던 아돌프 히틀러의 정치적 성공과 실패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아돌프 히틀러는' 1889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서 평범한 세관원의 아들로 태어났다. 화가를 꿈꾸며 상업 미술가 활동을 이어나가던 도중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였고 독일 제국의 패전 이후 나치당의 전신인 독일노동자당에 들어가 정치활동을 시작했다. 독일 총리, 대통령을 겸직하게 되고 총통의 자리까지 오른 그는 제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키고 홀로코스트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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