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 매드맥스, 런 올 나이트, 블랙 코드 등 29편
10월 31일 넷플릭스 스트리밍 종료 예정작 소개
[문화뉴스 정승민 기자] 10월 끝으로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이 종료되는 작품들이 공개됐다.
테이크 원, 글리치, 20세기 소녀 등 10월에 다양한 작품들이 공개되기도 했지만, 다양한 작품들이 10월을 끝으로 넷플릭스에서 자취를 감춘다.
'탑건: 매버릭'의 개봉으로 정주행 바람이 불었던 영화 '탑건'부터 액션의 대가 리암 니슨이 출연하는 '런 올 나이트'까지 10월을 끝으로 스트리밍이 종료되기 전에 보면 좋은 넷플릭스 영화들을 추천한다.
탑건
지난 6월 개봉한 '탑건: 매버릭'의 영향으로 정주행 열풍이 불어 한때 넷플릭스 주간 인기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던 영화 '탑건'이 10월 종료 예정작에 포함됐다.
영화 '탑건'은 최정예 전투기 조종사를 양성하는 '탑건' 훈련학교에 입학하게 된 매버릭 대위가 비행 훈련 도중 파트너 구스가 목숨을 잃게 되자 충격을 받고 파일럿의 꿈과 연인과의 사랑을 모두 포기하려는 매버릭의 방황 과정을 그린 영화다.
톰 크루즈, 캘리 맥길리스, 발 킬머, 안소니 에드워즈 등이 출연하며, 만약 지난 6월 개봉한 '탑건: 매버릭'을 볼 계획이 있다면 서사가 이어지기 때문에 스트리밍이 종료되기 전 함께 관람하는 것을 추천한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문명이 멸망한 후의 세계를 그리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의 대표적인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도 스트리밍이 종료된다.
'매드맥스 시리즈'의 네 번째 영화인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핵전쟁으로 멸망한 22세기 얼마 남지 않은 물과 기름을 차지한 독재자 임모탄 조가 살아남은 인류를 지배하고 있었는데, 폭정에 반발한 사령관 퓨리오사가 분노의 도로로 폭주하게 되고 이때 아내와 딸을 잃고 사막을 떠돌다 임모탄의 부하들에게 납치돼 노예로 끌려가던 맥스가 임모탄의 전사들과 퓨리오사의 뒤를 쫓으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매드 맥스의 창조자인 조지 밀러 감독이 제작했고, 톰 하디, 샤를리즈 테론, 니콜라스 홀트 등이 출연한다.
블랙코드
마블 유니버스에서 천둥의 신 '토르'로 잘 알려진 크리스 헴스워스가 출연한 액션 영화 '블랙코드'도 10월을 끝으로 넷플릭스 스트리밍이 종료된다.
영화 '블랙코드'는 시스템 해킹으로 중국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를 일으킨 해커들이 미국 금융시장마저 혼란에 빠뜨리자 중국과 미국이 손을 잡고 FBI 공조 수사를 펼치게 되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중국 최고의 요원인 첸과 그의 친구이면서 천재적 해커이기도 한 닉 해서웨이, 첸의 여동생과 함께 전 세계를 오가며 사이버 범죄에 맞서 싸운다.
크리스 헴스워스, 왕리홍, 탕웨이 등이 출연하며, 러닝타임은 2시간 13분이다.
런 올 나이트
키아누 리브스, 덴젤 워싱턴 등 영화 스토리 내에서 함부로 건드리면 안 되는 인물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리암 니슨이 출연한 '런 올 나이트'가 10월을 끝으로 넷플릭스에서 떠난다.
리암 니슨 출연 사실만으로도 액션이 기대되는 영화 '런 올 나이트'는 우연히 살인사건 현장을 목격한 후 쫓기게 된 아들 마이크를 지키기 위해 아버지이자 은퇴한 킬러 출신 지미가 은인이자 보스인 숀의 검은 조직에 맞서 싸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리암 니슨, 조엘 킨나만, 에드 해리스, 커먼 등이 출연하며,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