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욘더' 오픈토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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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부산, 이현지 기자] 배우 한지민이 지난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 오픈토크에 참석했다.
이날 한지민은 회색 자켓과 미니 스커트의 러블리한 셋업룩으로 등장했다.
시크한 회색 스커트와 자켓에 흰색 넓은 케이프 카라 포인트 블라우스로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여기에 갈색 롱부츠로 완벽한 가을 패션을 완성시켰다.
한지민은 신하균과 '좋은 사람'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후 '욘더'로 신하균과 재회한 한지민은 "(좋은 사람 촬영)그때는 나도 너무 초반에 드라마 주연을 맡아 하고 어렵고 당황스러운 게 투성이였다. 대화를 아애 안 했던 거 같다"라며 "이번에 다시 작품으로 만나기 전에 미용실에서 마주친 적이 있다. 작품을 할수록 (신하균)선배님이 계속 떠올랐다. 너무 아무것도 모르는 나와 연기하기 힘들었겠다 싶었다. 언젠가 다시 보면 꼭 사과하고 싶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지금 얌전하게 웃고 계시는데 여기를 벗어나는 순간 다른 사람이다"라며 "사실은 재미있으신 분이다"라고 말했다.
한지민은 오픈토크 내내 위트 있는 멘트와 환한 미소로 임하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한편 '욘더'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로 세상을 떠난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가 그녀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오는 14일 티빙을 통해 첫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