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22일, 영화개봉작
신작 '늑대사냥' '애프터: 에버 해피' '프린세스 아야' 外

사진=영화 '늑대사냥' '애프터: 에버 해피' 포스터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9월 넷째 주, 액션, 로맨스, 뮤지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관객과 만난다.

 

주목할 신작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영화다.

'공모자들' '기술자들''변신'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의 3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서인국, 장동윤, 박호산, 정소민, 고창석, 장영남, 성동일 등 출연. 21일 개봉.

'애프터: 에버 해피'은 뉴욕으로 떠난 테사와 소설가로 데뷔한 하딘, 서로에게 뜨거운 첫사랑이었던 두 사람이 관계의 새로운 챕터를 준비하는 이야기를 담은 빨간맛 로맨스다. 

원작 소설의 인기에 힘입어 2019년 1편부터 전 세계에서 꾸준히 흥행 중이다. 이번 4번째 시리즈 작품 역시 조세핀 랭포드, 히어로 파인즈 티핀의 연기를 볼 수 있다. 21일 개봉.

사진= 영화 '썬더버드' '달이 지는 밤' 포스터
사진= 영화 '썬더버드' '달이 지는 밤' 포스터

'썬더버드' 전당포에 저당 잡힌 자동차 썬더버드 속 돈뭉치를 찾아야 하는 태균, 태민, 미영의 지독하게 꼬여버린 하룻밤을 그린 스타일리쉬 현실 느와르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 이재원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2관왕을 차지했다. 서현우, 이명로, 이설 등이 출연한다. 21일 개봉.

'달이 지는 밤'은 무주를 떠난 사람들과 남은 사람들 그리고 다시 돌아온 사람들을 위로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두 편의 단편영화가 긴밀한 연결성을 갖췄다. 김종관, 장건재 감독이 함께 연출했으며 김금순, 안소희, 강진아, 곽민규 등이 출연한다. 22일 개봉.

 

명작 재개봉

사진=영화 '아바타' '사랑은 비를 타고'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포스터
사진=영화 '아바타' '사랑은 비를 타고'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포스터

2009년 개봉했던 SF영화 '아바타'는 오는 12월 2편 개봉을 앞두고 관객들을 다시 찾는다. 더 선명한 4K HDR(High Dynamic Range) 리마스터링으로 21일 개봉한다. 

개봉 70주년을 맞은 뮤지컬 영화의 걸작 '사랑은 비를 타고'도 '워너 필름 소사이어티' 기획전을 통해 4K 리마스터링으로 선보인다. 21일 개봉.

공효진, 신민아 주연의 로드무비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도 14년 만에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돌아온다. 22일 개봉.

 

한·일 애니메이션 격돌

사진= 영화 '프린세스 아야' '아이의 노랫소리를 들려줘' 포스터
사진= 영화 '프린세스 아야' '아이의 노랫소리를 들려줘' 포스터

'프린세스 아야'는 동물로 변하는 저주를 가지고 태어난 아야 공주와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려는 바리 왕자의 환상적인 사랑과 모험을 그린 판타지 뮤지컬이다.

국내 애니메이션의 대가 이성강 감독이 연출하고 연상호 감독이 제작에 참여했다. 백아연과 박진영이 첫 더빙에 도전한 작품이다. 21일 개봉.

그외 요시우라 야스히로 감독의 '아이의 노랫소리를 들려줘', 진보 마사토 감독의 '극장판 5등분의 신부'도 22일 개봉한다.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계보를 이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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