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지식의 장에서 힐링할 수 있는 '책읽는 서울 광장' 행사가 진행 된다. 

서울시는 오는 9월 2일 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금·토·일 '책읽는 서울광장' 하반기 개장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심 속 열린도서관 컨셉으로 진행되는 '책읽는 서울광장'은 엄마 아빠와 주말에 놀고 싶은 아이 모두를 위한 ‘엄마아빠 존(Zone)’, ‘우리 아이 행복 존(Zone)’과 아동심리전문가와 함께하는 강연‧토크, 서울도서관의 북큐레이션 등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하반기 개장은 지난 상반기 운영 규모인  1/2에서 서울광장 전체로 확대된다. 비치 도서도 3천여 권에서 5천여 권으로 대폭 늘어나고, 전자책으로 즐길 수 있는 태블릿 대여도 새로 시작한다. 서울거리공연인 ‘구석구석 라이브’도 총 200회 즐길 수 있다.

서울시는 ‘책읽는 서울광장’ 하반기 개장 기념 특별행사도 연다. 9월 13일 오후 2시 50분에 시작하는 살림남 이승현 배우가 사회를 맡은 특별 행사는 오프닝으로 앙상블 연주회(성민제 베이시스트, 이다은 바이올리니스트, 박준형 피아니스트)에 이어 대한민국 엄마들의 육아멘토인 조선미 교수와 함께 하는 '아이의 잠재력을 키워주는 소통의 기술' 특별강연으로 진행된다. 

한편 개막기념 특별행사 사전 신청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 프로그램 신청 게시판을 통해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