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를 사로잡은 매력 보이스 고우림

사진=문화뉴스DB
사진=문화뉴스DB

[문화뉴스 최호기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의 깜짝 결혼발표에 예비신랑 고우림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수이자 성악가인 고우림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서울대학원 재학 중이다. 1990년 생인 김연아 보다 5세 연하인 1995년 생으로, 아직 군 복무를 마치지 않은 미필이다.

고우림은 2017년 남성 4중창 단원을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인 JTBC '팬텀싱어2'에 출연해 강형호, 배두훈, 조민규와 팀을 이뤄 결승에 진출, 우승을 거머쥐며 현재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의 멤버로 방송 및 공연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포레스텔라는 2018년 3월 팬텀싱어2 우승 특전인 1집 '에볼루션(Evolution)'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2019년 5월 정규 2집 'Mystique'와 2021년 4월 정규 3집 'The Forestella'를 발표하며 '전 세대가 사랑하는 크로스오버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5월에는 미니1집 '더 비기닝 : 월드 트리'(The Beginning : World Tree)를 발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고양, 전주, 수원, 대구로 이어지는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포레스텔라는 음반활동 외에 방송 활동도 꾸준히 펼쳤다. 포레스텔라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5연속 왕중왕전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워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고우림은 포레스텔라 활동과 겸해 솔로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단독 팬미팅 '고우림 : 부티크 (Ko Woorim : Boutique)'를 성황리에 개최해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한편 고우림과 김연아는 지난 2018년 포레스텔라가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서 축하무대를 한 것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으며, 3년 간 교제해 온 뒤 25일 결혼을 공식발표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